[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홈플러스 문화센터 죽도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제이스마인드의원 정영철 원장을 초청해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아이와 나의 정신건강 지키기”라는 주제로 ADHD진단을 받고도 약물복용을 망설이는 양육자 등 ADHD의 진단과 오해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로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ADHD평가 척도지를 자가 체크해 보고, 검사결과를 설명 듣는 시간을 가져 자녀의 ADHD증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육을 받는 동안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유·아동 돌봄교육"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유아동 돌봄교육"은 단순 보호 수준에서 벗어나 꽃밥 만들기 요리교실, 방송댄스체험 등 유·아동의 통합적 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부모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유아의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2008년부터 0세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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