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모교육은 “아이와 나의 정신건강 지키기”라는 주제로 ADHD진단을 받고도 약물복용을 망설이는 양육자 등 ADHD의 진단과 오해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로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ADHD평가 척도지를 자가 체크해 보고, 검사결과를 설명 듣는 시간을 가져 자녀의 ADHD증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육을 받는 동안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유·아동 돌봄교육"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유아동 돌봄교육"은 단순 보호 수준에서 벗어나 꽃밥 만들기 요리교실, 방송댄스체험 등 유·아동의 통합적 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부모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유아의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2008년부터 0세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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