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특허청과 전라남도는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2018 전남 지식재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남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해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 우수 특허기술 제품이 전시되고, 전남지역의 우수 IP 및 R&D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26여 개사가 참여하는 채용행사가 열린다.

이와 더불어, 전남지역의 일자리지원기관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개인별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을 알선하고 교육훈련정보를 제공하는 등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또한 대학, 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이전 계약체결식이 열리고 IP전문가와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지식재산 상담은 물론 법률, 창업, 판로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

이밖에도 도민, 기업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리공연 형식의 '사이언스 버스킹'과 ‘도전 골든벨’ 퀴즈쇼 형식의 도민 참여행사를 마련하여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VR·AR, 드론, 3D 프린팅,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에 공헌한 지식재산 유공자를 표창하고 ‘전남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로 입상한 수상자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마련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경쟁력인 지식재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발명에서 시작된다”면서, “특허청은 지역에 발명 열기를 확산시켜 지식재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질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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