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이누리 키즈카페 개관

[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 첫 공공키즈카페인 ‘아이누리 키즈카페’가 27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아이누리키즈카페는 영유아 놀이시설로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 총사업비 5억원, 연면적 571㎡규모로 튼튼놀이터, 창의놀이터, 북카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튼튼놀이터에는 플레이짐, 낚시놀이터, 역할놀이존, 정글짐, 블록놀이터가, 창의놀이터에는 미술과 운동 등 다양한 창의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연령별, 영역별 다양한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체험과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 요즘 유아자녀를 둔 부모가 선호하는 놀이공간이지만 사설 키즈카페는 이용료가 비싸 육아부모들의 부담스럽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0월 오천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이번 아이누리키즈카페를 개관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즐거운 놀이장소를 제공했다. 공공키즈카페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유아들에게 연령에 맞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누리키즈카페,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등은 영유아들의 발달과 교육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부모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영유아 양육자들의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켜 줄 것이다.

한편, 아이누리키즈카페는 27일 개관식에 이어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4일부터 정상운영을 실시한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들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의 온라인과 유선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토요일은 10:30~16:50까지 회당 80분, 1일 3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영유아 1,500원, 보호자 1,000원으로 이용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아이누리키즈카페 전화 또는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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