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명소서 시민과 만남

[코리아플러스] 신병호 기자 = 애니메이션이나 TV 속에서만 보던 ‘미키 마우스’를 3박4일 간 서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올해 90주년이 된 미키 마우스의 첫 한국 방문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검정색 자켓과 빨간색 바지를 입고 서울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는 디즈니의 대표 아이콘이자 전 세계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미키 마우스가 ‘아이서울유’ 3주년과 ‘미키 마우스’ 90주년 기념 브랜드 콜라보 캠페인으로 28일 서울에 온다고 밝히고 스케줄을 공개했다. 27일 입국해 28일부터 3박4일 간 광화문, 여의도 한강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우선 첫날인 28일엔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1일 산타가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행사인 2018 산타원정대 ‘I WISH 산타할아버지 저의 소원은요’에서 올 크리스마스에 저소득 가정 어린이 500명에게 전달할 선물을 미리 포장한다. 이날 배우 이준기, 신세경, 서울시 직원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한다.

미키 마우스는 28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30일 여의도 한강공원, 12월1일 N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 깜짝 나타나서 국내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미키 마우스의 ‘서울투어’ 일정은 ‘아이서울유’ 공식 페이스북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투어는 서울의 대표 브랜드 ‘아이서울유’ 3주년과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해 콜라보한 브랜드 캠페인 "I·미키인서울·U"의 하나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콜라보 브랜드 캠페인으로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들어간 "I·미키인서울·U" 로고를 만들어 아이서울유 브랜드 페이스북, 서울시 글로벌 홈페이지, 디즈니 공식 SNS 채널에 노출, 전 세계에 ‘아이서울유’를 알린 바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들 삶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도움이 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며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미키 마우스가 서울을 투어하며 다양한 시민들을 만남으로써 아이서울유()도 시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 특히, ‘I·미키인서울·U’ 콜라보 로고를 디즈니 공식 글로벌 SNS 채널에 노출해 아이서울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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