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지원 체계’ 학교폭력 및 학업 중단 위기 든든한 버팀목

[구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구리시 소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3일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200여명의 청소년과 운영위원회 위원, 실행위원회 위원, 지역 사회 청소년 유관기관이 모인 가운데 한해를 돌아보는 지역 사회 통합 지원 체계 운영 보고 및 꿈드림 졸업식인 ‘청소년 꽃 피우다’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는 구리시와 구리경찰서, 교육청, 고용지원청, 청소년 시민 단체들이 위기 상황에 놓은 청소년을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시스템이다. CYS-넷은 지난 2008년부터 구성하여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우수 청소년 9명,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청소년 3명, 성인 자원봉사자 6명과 지역 사회의 위기 청소년 보호와 선도에 힘쓴 구리경찰서 담당 경찰관 1명,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실무자 2명이 각각 구리시장, 구리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청소년 꽃 피우다’라는 주제에 맞게 지난 1년 동안 성장과 발전을 이룬 청소년들의 변화 과정과 소감 발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좋은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소감 발표는 보는 이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안승남 시장은 “한 해 동안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노력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구리시 청소년 모두가 안전한 보호 속에 주도적인 청소년들로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구리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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