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총 3회 걸쳐 150명 육성 추진

[세종=코리아플러스] 유충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주민참여·세종형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 시민주권대학’이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2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시민주권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기 수료생들은 지난 12일부터 총 12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 자치분권의 사상적 토대를 다지고 자치역량을 배양했다.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시민주권대학은 앞으로 ,2기 조치원읍 내 교육장 74명 ,3기 보람동 복컴 회의실 6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심화과정·주제별 과정 등 다양한 운영방향을 담은 ‘2019년도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상수 참여공동체과장은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며 “교육수료를 계기로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26일 세종시 시민주권대학 1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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