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시설로 연간 33톤 CO2 절감해

충남 홍성군 홍성추모공원은 지난 8월부터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 가동해 CO2 배출량과 전기요금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사진제공=홍성군)
[홍성=코리아프러스] 천원기 기자 = 최근 그린에너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추모공원이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연간 CO2 배출량을 33톤 줄이며 친환경 관공서의 모델이 되고 있다.

28일 홍성군은 금마면 봉서리에 소재한 홍성추모공원에 5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고 전기사용요금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추모공원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의 하루 발전량은 186㎾으로, 연간 6만7890㎾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3톤이 줄고 전기사용요금도 600만원 절감이 예상된다.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33톤 줄이면 석유 1만1000리터 또는 가스 1만7000㎡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내게된다.

한편 홍성추모공원은 다음해에도 5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LED조명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관공서의 롤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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