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인턴 28명, 8월 5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서 봉사활동 실시

[서울=코리아플러스] 박진형 기자 = 서울시는 ‘제18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28명이 오는 8월5일 금요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제18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1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8명이 지난 7월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22일까지 7주간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중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한 264명 중 서류, 면접 심사를 통과한 25명(경쟁률 10:1)과 지난 5월 선발된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행정대학원 학생 3명 등 총 28명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유학생들이 봉사를 매개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서울시 어린이병원서 봉사당일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병실봉사 및 병실 외 봉사’를 할 예정이다. ‘병실봉사’는 기저귀 접기, 갈아주기, 드레싱 준비, 동화책 읽어주기 등이고, ‘병실 외 봉사’로는 물품정리, 실내외 청소, 미술치료 보조 등이다.

이은영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통해 내외국인 구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며, 보람있는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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